SPC 불매 운동으로 번져가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15일 새벽에 소스를 만들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기계는 흰 천으로 싸여 분리돼 작업을 계속하는 것이 노출되면서 국민들의 격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교반기에 방호장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없어서 생긴 사고임을 밝혔는데요 경찰은 사고에 책임이 있는 공장 관계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으로 불구속 입건을 했습니다.
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공장이 교반기 9대중 7대에 자동 방호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고 방호장치가 없는 혼합기의 덮개도 열어놨던 점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공장 자체적으로 2인 1조 근무 규정을 두고 있는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교육 규정을 잘 지켰는지의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같은 사업장에서 두 차례나 사고가 있었던 차에 재발 방지 대책을 적법하게 만들어 이행했는지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숨진 노동자의 장례식에 놓인 박스 2개에는 조문 답례품으로 주라며 파리바게뜨의 빵이 놓여져있었는데요,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지적을 받고 있고 공분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SPC그룹의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햄버거집에도 어느 제품을 쓰냐는 문의 전화가 올 정도로 그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식품업계는 불매운동의 불똥이 튈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등에서 SPC불매 해시태그와 함께 소속 블랜드 목록이 공유되고 있는데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듯등 20여 개의 브랜드가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특히 M~Z세대의 소비자들은 가치 보시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해당 그룹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하며 사망 후 공장 가동을 강행했다는 뉴스 보도를 보고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SPC 제품을 납품받는 브랜드까지 불매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업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해당 사고를 언급하면서 SPC의 형태를 비판하고 있고 사업주나 노동자나 서로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한것이 아니냐며 꼬집었습니다. 사고조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공장이 가동된 상황에 대해서 경휘 파악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에서는 SPL평택 사업장에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SPC 불매운동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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